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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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전국 바다수영대회' 내달 15일 개최

기사입력 2009.07.29 17:30 / 기사수정 2010.07.27 15:24

이우람 기자

'제3회 전남도지사배 전국 바다수영대회' 개최

전라남도가 8월15일부터 이틀간 세계박람회의 도시 청정 여수 앞바다에서 '3회 전남도지사배 전국 바다수영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기존 원영(遠泳)종목 이외에도 풀장을 이용하는 수영 동호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경영(競泳)종목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대회 대중화가 기대된다.

바다수영대회는 전남도의 비교우위 자원인 섬과 바다를 활용해 관광지를 홍보하기 이를 관광상품화하기 위해 지난 2007년 흑산도에서 처음 시작한 것으로 지난해 신안 증도 우전해수욕장에 이어 올해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홍보하기 위해 여수에서 개최하게 됐다.

경기는 원영족목인 1km, 5km, 10km와 경영종목인 배영, 평영, 접영 등 6종, 50~200m를 바다수영대회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도입해 풀장을 이용하는 수영 동호인이면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 규모는 선수와 가족을 포함해 1천여 명으로 예상되며 종목의 다양화로 동호인 및 초중고생 등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동호인은 전남수영연맹(http://cafe, daum.net/jn-swimming)에 8월 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조정훈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천혜의 여건인 섬 등을 활용해 다양한 바다수영대회 코스를 개발, 명품대회로 발전시켜 오는 2010년 국제 10km 마라톤 수영 월드컵을 유치할 수 있도록 준비해나갈 계획"이라며 "이외에도 각종 스포츠 대회를 관광과 접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 승마, 요트, 산악자전거 등 각종 대회를 기존 지역축제 등과 연계해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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