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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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백일의 낭군님' 김선호, 남지현 혼인 사실 알게 됐다…

기사입력 2018.10.09 06:55 / 기사수정 2018.10.09 01:0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백일의 낭군님' 김선호가 남지현의 혼인 사실을 알게 됐다.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9회에서는 정제윤(김선호 분)이 송주현 현감으로 부임했다.

이날 말을 타고 오던 정제윤은 송주현에 들어서자 맞은편에서 말을 타고 오는 홍심(남지현)을 보게 됐다. 홍심을 단번에 알아본 정제윤은 말을 탄 채 "비켜달라"소리치는 홍심의 말을 막아섰고, 말에서 떨어지는 홍심을 온몸으로 받쳐 구해냈다. 하지만 홍심은 "비켜 달라고 했지 구해 달라고 했느냐"라고 말하며 그냥 가버린 말을 안타까운 눈길로 바라봤다.



정제윤이 다짜고짜 화를 내는 홍심을 보며 미소를 짓자 홍심은 그제서야 그를 알아봤다. 홍심은 "설마 한번 본 여인을 만나려 여기까지 온 거냐. 저는 이미 혼인을 한 몸이다. 얼른 돌아가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제윤은 "나는 돌아갈 수 없다. 나는 현감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자 홍심은 그제서야 그가 현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황급히 고개를 숙이며 "송구하다. 현감 나리. 나는 말을 잡으러 가야 해서 이만 가보겠다"라는 말을 남긴 채 뛰어갔다. 이에 정제윤은 "여기에 와서 장가 가게 생겼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송주현 현감으로 부임한 정제윤은 서고를 둘러보던 중 서고에 몰래 들어와 있던 원득을 보게 됐다. 서고를 빠져나가는 원득이를 향해 "거기 너. 서고에 몰래 숨어들어 뭘 한 거냐"라고 물은 정제윤은 자신을 바라보는 원득이가 세자 이율이라는 것을 알아보지 못했다. 그에게는 안면 인식 장애가 있었던 것. 

이어 정제윤은 원득이를 관아 마당에 세워 놓은 뒤 "나원득은 현감의 비리를 밝히는데 큰 공을 세웠으니 나원득에게 비단 네필을 하사한다. 주상전하께서 친히 내리신 하사품을 하사한다. 기쁘지 않느냐"라며 직접 그에게 하사품을 내렸다. 

특히 정제윤은 송주현 사람들을 불러 놓고 인사를 하다 홍심이 정말로 혼인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그는 왕세자의 명 때문에 억지로 혼인을 했다는 홍심의 말에 "왜 그러셨느냐. 저하"라며 원통해 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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