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이제니X서동주X그레이스 리의 '드림노트'가 공개됐다.
6일 방송된 TV조선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라라랜드'에서는 이제니, 서동주, 그레이스 리가 각자의 '드림 노트'에 적힌 꿈을 이루기 위한 하루를 보냈다.
LA에서 웹디자이너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이제니는 생애 처음으로 강의에 나섰다. 직업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웹디자이너라는 직업에 대한 일일 특강의 기회가 생긴 것.
이제니는 "나와 같이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하며, 자신의 취업 실패담을 시작으로 웹디자이너로서의 성공하기까지의 노하우를 가감 없이 솔직하게 공개했다.
또 서동주는 엄마 서정희와 함께 일본 여행을 한 후 다시 샌프란시스코의 일상으로 돌아와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출근판에 다시 뛰어들었다. 로스쿨을 졸업한 후, 지난 7월 변호사 자격시험을 치른 그는 세계적인 법률 회사인 '퍼킨스 코이(PERKINS COIE)'에서 인턴 생활을 마치고 정직원으로 취직했다.
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출근길에 오른 서동주는 기차에서 드라마 '미생'의 명대사를 읊으며 성공적인 회사 생활을 다짐했다. 뿐만 아니라 이혼의 아픔을 한차례 겪은 서동주는 하버드를 졸업한 성공한 IT전문가 찰리와 달달한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방송에서 '냉동 난자'를 고백해 이목을 모은 그레이스 리의 생애 첫 맞선 현장이 공개됐다. "마흔이 되기 전 인생의 반려자를 찾고 싶다"는 딸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그레이스 리의 엄마가 깜짝 맞선을 주선한 것.
그레이스 리를 만나기 위해 한국에서 찾아온 맞선남은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유명 스타 셰프였다. 예고 없이 시작된 맞선에 그레이스 리는 잠시 당황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의 공통점을 찾아가며 끊임없이 대화를 이어갔고, 데이트 후 그레이스는 "이렇게 잘 맞는 분은 없었다. 왠지 잘 될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속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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