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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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2018] '암수살인' 주지훈 "매번 인생캐? 살인마役, 도전의식으로 출연"(종합)

기사입력 2018.10.06 19:00 / 기사수정 2018.10.06 19:00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선우 기자] 배우 주지훈이 '암수살인'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6일 부산광역시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에서 영화 '암수살인'(감독 김태균)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균 감독, 김윤석, 주지훈이 참석했다.

'암수살인'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김태균 감독은 "암수사건, 암수살인이라는 개념은 나도 이번에 영화를 하면서 알게 된 소재다"라며 "이 사건을 소재로 영화까지 들고 찾아뵙게 된 이유는 한 형사의 열정과 집념 때문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암수살인'은 100만 관객에도 돌파했다. 김윤석은 "밀도있는 심리극을 만들고 싶은 배우로서의 욕망이 컸다. 지금까지 사랑해주셔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극중 살인마 강태오로 분한 주지훈은 '매번 인생캐를 경신한다'라는 MC의 질문에 "이야기가 탄탄하고 좋았다. 또 울퉁불퉁한 캐릭터라 연기로 해보고 싶다는 욕구가 있었다"라며 "다만 매력적이지만 잘할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도전의식을 불러 일으켜 출연까지 하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암수살인'은 김윤석과 주지훈의 심리전과 열연이 빛나는 작품이다. 김태균 감독은 "두분다 워낙 잘하신다. 내가 이들의 연기를 볼 수 있는 첫번째 관객이라는 점에서 짜릿했다"라고 만족했다.

주지훈은 역할을 위해 부산 사투리를 연기해야했던 고충도 털어놓았다. 하지만 부산 출신의 김윤석은 "주지훈이 워낙 언어적인 감각기 뛰어나서 사투리 연기도 잘했다.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대사가 있는데 맛깔나게 잘했다"라고 칭찬했다. 주지훈은 무대인사 현장에서 직접 이 대사를 선보이기도.

마지막으로 주지훈은 "'암수살인'은 오랜만에 나온 웰메이드 영화다.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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