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워너원 라이관린의 팬들이 그의 생일을 기념해 선행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달 라이관린의 팬들은 그의 9월23일 생일에 맞춰 다양한 선생을 펼쳤다.
우선 소아암 어린이 후원을 위해 한국 백혈병 어린이 재단에 200만원을 후원했으며 , 중국의 빈곤 지역 학교에 라이관린의 이름으로 도서관을 세우고 체육 시설을 후원했다. 라이관린의 고향인 대만의 학대 받는 어린이와 빈곤 아이들을 돕기도 했다. 라이관린의 팬들이 9월 한 달 동안 어린이들을 후원하기 위해 진행한 선행들 중 큼지막한 내용들만 정리된 것은 총 11건으로, 그 후원 금액도 약 1,500만원에 달한다. 라이관린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느껴지는 대목이다.
이어 평소 동물을 좋아하는 라이관린을 위해 낚시꾼에 의해 부모를 잃을 아기 고래를 라이관린의 이름으로 입양하는 것부터 시작해 유기견을 입양하거나 동물협회를 후원하기도 했다. 또한 세계 자연 기금 (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 or World Wildlife Fund)에서 팬들이 라이관린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입양하고 후원한 멸종 위기 동물의 수만 26마리에 이른다.
또한 중국 사막 지역에 약 1,500그루의 나무를 기부했다. 이는 빈곤한 농업지역을 돕고, 생태환경을 개선하는 ‘백만 산림 계획’에 동참 한 것이다. 라이관린 팬들은 오래 전부터 해당 캠페인에 참여하며 환경 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표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라이관린의 팬들은 우리 사회 곳곳의 소외 계층들을 후원하기 위해 다양한 선행을 진행했다. 라이관린이 살고 싶어하는 용산 지역 복지센터에 200kg의 쌀을 기부하거나, 중국 빈곤 지역 사람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난방 용품과 음식을 후원했다. 특히 주거취약계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발행되는 빅이슈에 라이관린의 생일 광고를 게재,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 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9월 한달 동안, 전 세계 15개 국가 약 320여개 지역에서 라이관린의 생일 이벤트가 이어졌고 뉴욕 패션 위크에서는 라이관린의 광고 영상이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뉴욕 타임 스퀘어에서 역시 일주일 동안 라이관린의 생일 축하 영상이 송출돼 화제를 모았다. 10월 내에는 우주로 라이관린에 대한 팬들의 응원이 담긴 메시지가 각인된 인공위성이 발사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라이관린 팬 제공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