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최다니엘과 박은빈이 이지아의 테러를 막았다.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 15, 16회에서는 이다일(최다니엘 분)과 정여울(박은빈)이 선우혜(이지아)의 테러를 막기 위해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다일은 선우혜의 조종을 받고 있는 전덕중(전배수)을 통해 선우혜가 테러를 계획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전덕중은 이다일에게 선우혜가 사람들을 한 번에 많이 죽일 수 있도록 준비해줬다고 했다.
정여울은 길채원(이주영)과 함께 선우혜가 죽인 여자의 방에서 보청기를 귀에 꽂고 노래 가사가 들려오자 손바닥에 적어서 나왔다. 한상섭(김원해)은 정여울이 쓴 가사를 보고 흥얼거리기 시작했다.
이다일은 뭔가 생각난 듯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 보더니 그 노래가 여행 박람회 홍보 노래임을 알아냈다. 선우혜가 테러를 벌일 장소가 바로 여행 박람회가 열리는 곳이었다.
이다일 일행은 여행 박람회로 이동했다. 길채원은 이다일에게 귀신들은 죽기 전 했던 행동을 계속 반복한다는 얘기를 해줬다. 이다일은 그 얘기를 듣고 선우혜가 아버지의 자살이 자신 때문이라고 판단, 아버지가 죽게 된 치사량의 약물과 독극물을 이용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 시각 정여울과 한상섭(김원해)은 무료 시음회 부스에 있었다. 이다일은 부스로 달려가 음료를 받으려던 사람을 막았다. 이다일은 정여울에게 음료를 마시면 안 된다고 소리쳤다. 정여울은 바로 사람들에게 큰소리로 알려줬다.
이다일 일행의 고군분투로 선우혜의 테러는 실패로 돌아갔다. 이다일과 정여울은 무료 시음회 부스에 김결(신재하)이 있었던 사실을 알고 김결을 찾아갔다.
정여울은 김결 역시 선우혜와 연관되어 있었음을 알고 놀랐다. 그때 선우혜의 전화가 걸려왔다. 선우혜는 김결을 죽이지 않으면 길을 가다 마주친 여자를 죽게 하겠다고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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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