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박근형과 강부자가 ‘신과의 약속’에서 관록 넘치는 연기를 예고했다.
3일 '신과의 약속' 측은 박근형과 강부자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과의 약속'은 죽어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뛰어넘는 선택을 한 두 쌍의 부부 이야기를 담아낸 휴먼 멜로드라마다.
4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 한채영은 아나운서로 변신해 모성애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엘리트 건축가와 로맨티스트의 매력을 과시할 김재욱 역의 배수빈, 날카로운 지성미를 갖춘 변호사로 분하는 오윤아, 지고지순한 순정남 이천희까지 주연 4인방의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이 펼쳐질 예정이다.
여기에 드라마와 영화, 최근에는 예능에 출연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관록 넘치는 대배우 박근형과 ‘그래, 그런거야’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반가운 ‘국민엄마’ 강부자가 합류를 알렸다.
박근형이 분한 김상천 회장은 자신이 창업한 ‘천지건설’을 재계 상위권의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켜낸 불세출의 경영인으로 타고난 승부사 기질과 불 같은 카리스마를 겸비한 인물이다.
강부자는 김회장의 처 이필남으로 열연한다. 필남은 원조 ‘내조의 여왕’이자 아들 재욱의 선택을 묵묵히 지켜보고 존중하는 모성을 극 안에 조용히 녹여낼 예정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신과의 약속'은 극 전체를 아울러 모성과 부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만큼 이 시대 대표적인 아버지와 어머니상인 박근형, 강부자 선생님의 관록과 무게감이 꼭 필요했다. 이번 작품을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과의 약속'은 '숨바꼭질' 후속으로 오는 11월 24일 오후 9시 첫 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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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