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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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배드파파' 몰락한 파이터 장혁, 재기의 기회 찾아왔다

기사입력 2018.10.03 07:20 / 기사수정 2018.10.03 01:1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장혁에게 재기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 3, 4회에서는 유지철(장혁 분)이 종합격투기 프로모터 주국성(정만식)을 만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지철은 경찰서에서 쫓겨나 백수가 된 상황에서 집 전셋값, 딸 유영선(신은수)의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유지철은 어쩔 수 없이 돈을 구하기 위해 격투 도박장을 찾아가 경기를 치렀다. 관중들 사이로 주국성이 있었다.

왕년에 파이터로 이름을 날렸던 유지철은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하다가 마스크가 찢어지며 얼굴이 공개됐다. 유지철의 얼굴을 아는 사람들은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유지철은 경기에서 이겨 천만 원을 받았다.

유지철이 유영선 합의금을 구하자마자 이번에는 집이 경매로 넘어가게 생겼다. 집주인은 보증금 1억을 지키려면 경매로 넘어가기 전에 집을 사야 한다고 했다.

유지철은 엎친데 덮친 상황에 망연자실했다. 그런 유지철에게 주국성이 현금 5억을 내밀며 도박장이 아닌 정식무대에서 경기해 보자는 제안을 해 왔다. 주국성은 유지철의 찬란했던 과거를 알고 있었다.

유지철은 주국성의 제안에 과거 챔피언 자리에 올랐던 그 시절을 떠올렸다. 유지철은 지금과 달리 모두의 응원을 받으며 승리의 기쁨을 누리고 있었다.

유지철이 주국성의 손을 잡고 파이터로 다시 재기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극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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