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초점] "리듬파워 아닌 솔로 출격"…행주, '쇼미6' 우승→新매력으로 컴백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Mnet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이 연일 화제를 몰고 오는 가운데, 시즌6 우승자인 행주가 솔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행주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Feat. 개코)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드라이브 스루'는 행주가 지난 2015년 8월 발매한 첫 솔로 앨범 '베스트 드라이버'(BestDriver) 이후 3년 2개월 만에 정식 발표하는 솔로곡이기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행주는 앞서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지구인, 보이비와 함께 힙합그룹 리듬파워에 속한 래퍼로 세 멤버 중 '쇼미더머니' 우승을 차지한 유일한 멤버이다.

행주의 '쇼미더머니' 도전은 시즌4가 처음이었다. 당시 지구인과 함께 1차 예선에 참가했던 행주는 합격 목걸이를 거머쥔 지구인과는 달리 1차 예선 탈락을 한 뒤 힘든 시기를 겪어야만 했다.

그로부터 2년 뒤인 '쇼미더머니6'에서는 지구인을 응원하러 갔다가 현장 지원해 1차 예선을 통과한 뒤 승승장구하며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행주의 가능성이 터진 구간은 '레드 썬'(Red Sun) 무대로 실시간 검색어 1위, 음원차트 1위 등을 차지하며 '행주 대첩'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다.

그렇게 화려하게 시즌을 마무리한 후 1년. 행주는 리듬파워로 '동성로',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OST '희한하네'를 발표하고 솔로로는 스텔라장과 함께 '검법남녀' OST '하얀비'에 참여하며 활동 방향성을 넓혀갔다.

그리고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이 장안의 화제인 가운데, 3년만의 솔로 싱글을 발표하며 유쾌한 리듬파워가 아닌 솔로 행주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이브 스루'는 사랑에 빠져 뭐든 해주고 싶은 '보통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작 '베스트 드라이버'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다면 '드라이브 스루'에서는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그려내는 것.

오랜만에 솔로로 돌아오는 행주가 '쇼미더머니6' 우승 후 1년 뒤 발매되는 앨범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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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