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10.02 08:33 / 기사수정 2018.10.02 08:35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이소라가 로이킴과 함께 완연한 가을 하늘을 담은 신곡을 선보인다.
이소라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October Lover(Feat. 로이킴)’를 발매한다.
‘October Lover(Feat. 로이킴)’는 이소라가 2016년 발매한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 이후 2년여 만에 공개하는 이소라의 신곡이다. 계속되는 만남과 헤어짐, 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변해가는 세상에 대한 허무함, 그러나 우리가 함께했던 하늘은 여전히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는 시적인 내용을 이소라만의 감성으로 표현했다.
이소라와 오랜 작업으로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던 정지찬이 다시 한번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으며 이소라 역시 공동 작사에 참여했다. “시원한 바람이 우릴 스쳐갔고 우린 처음 만났지”라고 첫 만남을 회상하면서도 “많은 것들이 달라져만 갔었지 변하지 않은 건 우리가 처음 만난 시월에”라며 이별 후 독백 하는 듯한 쓸쓸한 가사가 감성을 자극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신곡은 2018년 ‘우리 그만하자’ ‘그때 헤어지면 돼’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쓴 로이킴이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그동안 이문세, 박효신 김동률 등 수많은 명가수들과 호흡을 맞춰 큰 사랑을 받아온 이소라는 이번 로이킴과의 신곡을 통해서는 완연한 10월의 가을 바람과 같이 편안하게 흥얼거릴 수 있는 멜로디를 선사, 모두를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그동안 이소라는 티저 이미지와 영상 대신 노래 악보를 선공개하고 일반인들이 손글씨로 가사를 적어 보내면 이를 은하수 속 별로 형상화, 뮤직비디오로 선보이는 등 신선한 이벤트로도 주목을 받아왔다.
‘October Lover(Feat. 로이킴)’를 통해서는 뮤직 크리에이티브 그룹 스페이스오디티와 함께하는 ‘시월에 하늘’이라는 이름의 특별한 뮤직비디오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많은 것들이 변해가도 언제나 변하지 않고 그대로인 하늘’이라는 노래의 주제에 집중, 기존 뮤직비디오 방식에서 한층 더 나아가 다양한 사람들이 촬영한 ‘시월에 하늘’을 릴레이로 보여준다.
발매일인 2일 오후 6시에는 나얼 ‘기억의 빈자리’와 로이킴 ‘그때 헤어지면 돼’의 뮤직비디오를 만든 에이프릴샤워필름 송원영 감독, 오후 8시에는 멜로망스 ‘동화’ 커버, ‘족구왕’ 포스터등을 작업한 포토그래퍼 표기식 작가 직접 촬영한 가을하늘 영상이 뮤직비디오로 만들어져 노래의 감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영화 ‘여자들’ 연출, 정은지 ‘너란 봄’, 박원 ‘all of my life’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콧수염필름즈의 이상덕 감독, DEAN의 ‘instagram’, 이소라의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에 참여한 96WAVE 김민주 감독, 조용필, 박효신 등의 뮤지션 및 패션 쪽 사진 작업을 해온 Studiozip의 김형선 작가까지 이번 프로젝트에 힘을 실어 감각적인 뮤직비디오 퍼레이드가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스타그램, 이소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으며 일반인들도 각자 하늘 영상을 촬영하여 ‘#OctoberLover’ 혹은 ‘#시월에하늘’ 해시태그로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이 공식 계정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소라의 새 싱글 ‘October Lover(Feat. 로이킴)’는 오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에르타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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