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드라마 ‘열두밤’에서 무용가 지망생으로 변신한 신현수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둔 채널A 새 미니시리즈 ‘열두밤’은 2010년, 2015년, 2018년 세 번의 여행 동안 열두 번의 밤을 함께 보내게 된 두 남녀의 여행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차현오 역을 맡은 신현수는 “2010년, 2015년, 2018년 8년간 3번의 여행을 통해 애틋한 사랑을 나누는 두 남녀의 이야기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대본을 읽으면서 이 상황을 직접 표현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졌고 현오를 놓치고 싶지 않아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히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가 연기할 차현오(신현수 분)는 사랑도 운명도 믿지 않는 현실주의자 한유경(한승연)과 달리 운명을 믿는 낭만주의 성향을 가졌다. 또한 어릴 적부터 간직했던 무용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직장까지 던져버릴 만큼 가슴 속에 뜨거운 열정을 지녔다고.
훤칠한 피지컬과 유려한 몸선으로 무용가 지망생과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신현수는 “평소 춤이나 노래, 그림 등 연기 외에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에 관심이 많았다”며 캐릭터와의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이어 “현오를 통해 춤을 배우고 춤의 기본기부터 꾸준히 연습하면서 몸으로 표현하는 것이 배우에게 정말로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됐다. 배우 신현수가 차현오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할 만큼 이 작품을 준비하면서 배운 춤, 표현 방식은 저에게 큰 즐거움이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신현수는 ‘열두밤’ 속 차현오의 청춘을 더욱 리얼하고 공감 어리게 표현하기 위해 남다른 애정과 노력을 쏟아 붓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색깔 있는 연기를 펼치던 그가 ‘열두밤‘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수 있을지 궁금증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신현수와 한승연이 표현해낼 가슴 뛰는 청춘 로맨스는 오는 10월 1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채널A 미니시리즈 ‘열두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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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