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4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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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안치홍, 김민우 상대 달아나는 투런포 '시즌 23호'

기사입력 2018.09.29 18:42 / 기사수정 2018.09.29 20:04


[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안치홍이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안치홍은 29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 KIA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2루수 및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안치홍은 1-0, 살얼음판 리드를 잡고 있던 6회말 무사 주자 1루 상황 한화 선발 김민우를 상대로 3구 145km/h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자신의 시즌 23호 홈런.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108타점을 기록 중이었던 안치홍은 희생플라이 1타점에 이어 이 홈런으로 2타점을 추가, 시즌 111점을 만들며 1999년 홍현우(해태)가 가지고 있던 토종 2루수 최다 타점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루수 최다 타점 기록은 137타점의 야마이코 나바로(삼성,2015)가 가지고 있다.

한편 KIA는 안치홍의 홈런으로 6회 현재 점수를 3-0으로 벌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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