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원기 기자] 프로야구 관중 800만 시대가 열렸고,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의 몸값은 연일 화제다. 전세계적으로 스포츠 산업이 융성함에 따라 스포츠 관련 직업도 다양해지고 스포츠 산업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늘었다.
영국은 스포츠 산업에서 일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최적의 유학 국가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윔블던 테니스 대회, 블레넘 팰리스 국제 승마 대회 등 크고 다양한 국제 스포츠 행사가 열리기 때문에 구단, 기업, 협회 등과의 산학연계가 활발하기 때문이다.
영국에서 코벤트리 대학교, 러프버러 대학교, 버벡 런던 대학교, 브라이튼 대학교, 본머스 대학교, 리버풀 대학교, 노썸브리아 대학교 등이 스포츠 관련 학과로 유명하다. 이 대학들에게 제공하는 스포츠 경영, 스포츠 마케팅 코스는 지역 구단과의 파트너십으로 학생들에게 산학연계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인턴 경험을 통해 실무를 경험하며 졸업 전 스포츠 산업 취업을 위한 경쟁력을 갖춘다.
영국에서 스포츠 경영, 마케팅 관련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10월 12일 금요일과 13일 토요일 이틀간 개최되는 2018 영국대학박람회 소식이 들리며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대학교 현지 입학 담당자가 참석하여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영국 대학교를 졸업한 한국인 졸업생들이 같이 참석하므로 영국에서의 학업과 생활에 대한 현실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버벡 런던 대학교 스포츠 경영학 석사 과정을 이수 직후 국내 프로 스포츠 구단에 입사한 한 졸업생은 “석사학위 과정을 고민할 때 업무로 많은 시간을 유학 준비에 할애하기 힘들었는데, 많은 영국 대학들이 참석하는 박람회에 참석하여 정보를 얻는 것이 매우 도움이 되었다”며, 유학 선배로서 박람회 참석을 독려했다.
2018 영국대학박람회는 10월 12일(금) 오후 4-9시, 13일(토) 오후 1-6시에 파고다타워 강남에서 개최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영국대학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김원기 기자 kaki17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