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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재호·송다은, 결별설 부른 '사소한 다툼'...직접 해명

기사입력 2018.09.27 20:05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채널A '하트시그널2' 공식 커플인 정재호, 송다은의 결별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정재호는 곧바로 결별설을 해명하며 루머 진화에 나섰다.

정재호와 송다은의 결별설은 지난 26일 불거졌다. 정재호는 누리꾼들을 상대로 고민을 상담해주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때 송다은이 정재호의 게시물에 "여자친구가 싫어하는 사람을 굳이 몰래 연락하면서 만나는 사람의 심리는 뭔가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해당 댓글 캡처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졌고, 두 사람이 결별했다는 추측도 제기됐다. 특히 정재호와 송다은은 서로의 계정을 언팔(친구끊기)해 추측은 기정 사실화 됐다. 송다은의 댓글은 이후 삭제됐지만, 이미 관련 내용이 캡처돼 온라인 상에 퍼진 뒤였다.

'결별설'이 제기되자 정재호는 즉각 입장을 밝혔다. 정재호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실 사소한 문제로 조금 다퉜다"며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서로 노력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은이에게도, 그리고 오해하신 분들께도 정말 진심을 다해 죄송하다. 다음에 좀 더 좋은 일로 인사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정재호는 송다은이 댓글에서 언급한 '여자친구가 싫어하는 사람'에 대한 해명도 더했다. 정재호는 "다투던 과정에서 올라온 댓글 때문에 오해가 생겼다. 문제의 지인은 여자가 아니라 제 동성 친구"라고 해명하면서, 결별설과 함께 제기된 루머를 진화했다.

정재호와 송다은은 지난 6월 종영한 '하트시그널2'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하트시그널2'에서 서로를 향한 마음을 굳건히 드러내며 최종 커플이 됐다. 이후로도 두 사람은 애정을 드러내며 사랑을 키웠다. 정재호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송다은과 애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두 사람이 방송 종영 후 '연인'으로서 관계를 지속한 시간은 3개월 남짓. 여느 연인과 마찬가지로 사소한 다툼이 생길 수 있는 시간이다. 하지만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한 팬들은 아직도 댓글 하나하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제는 과한 관심보다 묵묵히 두 사람을 응원해야 할 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정재호, 송다은 SNS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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