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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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종욱, 50일만에 선발 출장

기사입력 2009.07.22 17:34 / 기사수정 2009.07.22 17:34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두산 발야구의 선봉' 이종욱이 50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종욱은 22일 잠실 롯데전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두산 베어스 김경문 감독은 전날(21일) 경기를 앞두고 "내일(22일)부터 이종욱을 선발로 써 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종욱이 선발 타순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달 2일 광주 KIA전 이후 처음이다.

당시 이종욱은 8회 수비 도중 팀 동료 2루수 김재호와 충돌해 턱관절 골절상을 입는 바람에 같은 달 3일 1군 등록이 말소됐었다. 적어도 8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과는 달리 이종욱은 불과 44일 만인 지난 17일 1군에 복귀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복귀 후 이종욱은 19일 목동 히어로즈전과 21일 롯데전에 교체 선수로 투입돼 오른쪽 얼굴을 보호하는 이른바 '검투사 헬멧'을 착용하고 세 타석에 들어섰으나 모두 뜬공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사진 = 이종욱. ⓒ 두산 베어스 제공]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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