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김재경이 비밀연애 비법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파파는 오늘 바빠' 특집으로 장혁, 손여은, 하준, 김재경, 최기섭이 출연했다.
이날 김재경은 "레인보우 활동 당시 우리는 1위가 목표인데 1위를 못하니까 성취감이 낮아지고 자신감과 자존감이 낮아졌다. 그럴 때마다 새로운 취미를 배우면서 성취감을 느끼다보니 많은 취미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레인보우가 공백기가 많았는데 멤버들에게도 취미로 극복하라고 적극 장려했다. 내가 취미하는 것을 보고 돈이 많은 줄 아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돈을 버는 족족 모두 학원비에 쓴다. 오늘만 산다"고 가치관을 공개했다.
또 "파푸아뉴기니에서 대자연의 힘을 느껴본 적이 있다. 그때 내리는 비를 보면서 '지금 이 자체가 행복한데 왜 나는 행복하게 살지 못했지?'라고 생각하면서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 살게 됐다"고 말했다.
또 비밀연애 비법에 대해 "일단 기사가 나도 화제가 될 급이 아니었다고 생각했다"며 1단계인 '유명하면 안 된다'를 말했다. 동생인 엔플라잉 재현에게도 "유명하지 않을 때 많이 만나보라"고 권유한다고.
이어 "궁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어느날 보니 다 외국인만 있더라. 그래서 한복을 입고 궁에 가는 비법을 생각했다. 그러면 다 화려한 한복을 입고 외국인이 많아서 우리를 알아볼 위험이 없다"고 비법을 전했다.
또 "함께 한복을 입은 남자친구 중에서는 유명한 분이 있냐"는 질문에 "없었다"고 쿨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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