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임기영이 1회 만에 조기강판을 당했다.
임기영은 2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6차전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그러나 이날 임기영은 1이닝 5피안타(1홈런) 1탈삼진 4실점으로 강판됐다. 총 투구수 32개.
유격수의 실책성 플레이로 강백호에게 내야안타와 도루를 허용한 임기영은 심우준에게 우전 2루타를 내주면서 곧바로 선취점을 허용했다. 이후 유한준에게도 우전안타를 맞으며 추가 실점했고, 계속된 무사 주자 1루에서는 로하스에게 홈런을 허용해 두 점을 더 잃었다. KT 창단 최초 40홈런을 만드는 홈런이기도 했다.
이후 임기영은 이진영에게도 중전안타를 맞았고, 황재균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윤석민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고 어렵게 1회를 끝냈다. 2회 KIA 벤치는 임기영을 내리고 김세현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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