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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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콘텐츠진흥원, 차세대 게임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 가한다

기사입력 2009.07.22 00:02 / 기사수정 2009.07.22 00:02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한국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차세대 게임 개발 인력양성을 위한 전문교육기관을 선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게임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경원대학교, ▲동국대학교, ▲대구 디지털산업진흥원, ▲목포대학교, ▲부산 정보산업진흥원,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 ▲성결대학교, ▲아주대학교, ▲우송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이상 가나다순)로 총 10개 기관이다.

한국 콘텐츠진흥원은 차세대 게임 인력양성을 희망하는 정규 교육기관 및 공공기관 연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수행능력, 교육계획, 사업관리 등에 따른 각 항목에 해당점수를 부여, 고득점 순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10개 교육기관은 교수 인원에 대한 교육 및 교재와 운영경비 등을 지원받아 내년 2월까지 총 500여 명의 차세대 게임 개발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개설과목으로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XNA, 애플의 iPhone, 구글의 안드로이드 교육과정이 있으며, 교육기관 역량에 따라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운영하게 된다.

한국 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게임 플랫폼의 급격한 기술 변화에 따라 차세대 게임 개발자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전문 교재 보급에 대한 업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차세대 게임 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 콘텐츠진흥원은 향후 안정적인 인적자원 육성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문교육기관 지원사업 이외에도 교수인력 양성, 전문 교재 개발 및 배포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게임 플랫폼의 특성과 유저 인터페이스를 고려한 게임 설계 및 개발도구 활용 방법 등에 대한 표준 교과과정을 도출하여 내년 3월경 국내 게임 교육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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