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백일의 낭군님' 조성하가 조현식을 살해했다.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6회에서는 양내관(조현식 분)이 왕세자 이율(도경수)의 비보를 들었다.
이날 김차언(조성하)은 시신 확인을 위해 나타난 양내관을 보자 생각치 못한 전개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동궁전으로 돌아와 눈물을 쏟던 양내관은 시신에 이상하다는 점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
양내관은 전각에 있는 시신이 세자의 시신이 아닌 것으로 확신했다. 기우제에 가기 전에 세자의 손톱 하나를 잘못 잘라주었던 것. 이에 양내관은 시신이 가짜라고 확신했고, 이 사실을 김차언에게 고했다.
김차언은 "이 사실을 또 누구에게 고했느냐"라고 물었고, 양내관은 "누가 저하를 공격한 배후인지 모르는데 함부로 입을 놀리겠느냐. 나 밖에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차언은 "내가 너에게 오지 않았다면 낭패를 볼 뻔했다"라고 말한 뒤 칼로 양내관의 목을 그었다.
이후 김차언은 세자빈을 찾아가 "그간 개돼지처럼 살았다. 백정과 다를 바가 없었다. 피눈물로 만들어 놓은 내 세상을. 너 때문에 모두 잃게 생겼다. 누구냐. 아이의 아비가"라고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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