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백일의 낭군님' 김재영이 남지현을 다시 떠났다.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6회에서는 무영(김재영 분)이 왕세자 이율(도경수)을 찾아 나섰다.
이날 무영은 이율을 찾아 마을로 내려갔다. 주막에 자리를 잡은 무영은 "누군가 시신으로 수습했다면 분명 관아에 고했을 거다. 그게 아니면 심각한 부상을 당했으니 의원에게 상처를 치료한 이를 찾아야 한다"라고 수하들에게 지시를 내렸다.
장터를 돌아보던 무영은 누군가 자신을 쫓아오는 기척을 느끼자 황급히 몸을 숨겼다. 하지만 다시 몸을 드러낸 무영 앞에는 홍심(남지현)이 서 있었고, 홍심은 "오라버니? 나 이서다. 윤이서"라고 말했다.
"뭔가 착각을 한 것 같다"라며 무영은 냉정히 돌아섰지만, 그를 알아본 홍심은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 죽었을 거라고 생각했다. 설마 잊었던 거냐. 헤어지면 무정교에서 만나기로 한 그 약속 잊은 거였느냐. 도대체 왜 그랬느냐.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무영은 "꼭 돌아오겠다. 우리는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 되는 사람이다. 그러니 만나서도 안되는 사람들이다. 이번이 마지막이다. 이번 일만 마무리되면 너와 떠날 수 있다. 오래 걸리지 않을 거다"라고 말한 뒤 홍심에게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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