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천 온라인] 일기일회, 깔끔한 3위 달성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 박관호/ 이하 위메이드)의 e스포츠리그 '파워에이드 창천리그' 3, 4위전 경기가 18일 오후 9시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렸다.

일기일회는 1차 대회 우승에 빛나는 전율에 맞서 상대적으로 열세라던 경기 전 평가를 비웃듯 1세트 일기토 전부터 매섭게 몰아치기 시작했다.

2세트 2대 2를 아쉽게 내주긴 했지만, 3세트 영웅 전을 깔끔하게 잡아내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일기일회는 승자 인터뷰에서 "긴장을 풀어준 사탕 덕을 본 것 같다. 4강전에서 사탕을 먹었으면 결승전에도 갈 수 있었지 않았을까"라며 결승행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삼고초려와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사무라이가 맞붙는 '파워에이드 창천리그' 대망의 결승전은 26일 일요일 오후 2시 서울 무역전시관 컨벤션센터(SETEC)에서 거행된다.

이날 결승전 현장에는 '창천 온라인' 시연 대는 물론, 파워에이드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준비한 푸짐한 이벤트가 마련돼 주말 경기장을 찾는 e스포츠 팬들과 가족 관람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나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