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헨리 소사가 5이닝 6실점으로 다시 한번 10승 도전을 미뤘다.
소사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2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10피안타 3볼넷 4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3점을 지원하며 패전 위기에 놓였다.
1회 허경민에게 안타를 내준 소사는 최주환을 좌익수 뜬공, 박건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허경민에게 2루 도루를 허용했으나 김재환을 2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2회에는 오재일에게 볼넷, 류지혁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2사 1,2루에서 정수빈을 1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3회 최주환에게 2루타를 내줬으나, 허경민, 박건우, 김재환을 모두 외야 플라이로 잡아냈다.
그러나 4회 양의지, 오재일을 연속 볼넷으로 내보냈고 오재원에게 적시타, 류지혁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정수빈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정주현이 태그에 실패하며 2사 2루가 이어졌다. 결국 허경민에게 적시 2루타, 최주환에게 적시타를 맞아 4실점째를 기록했다. 박건우를 삼진 돌려세워 힘겹게 마무리했다.
5회도 쉽지 않았다. 김재환, 양의지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고 양의지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류지혁의 안타, 정수빈의 적시타가 나오며 추가로 2실점을 더 했다. 허경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마무리했다. 6회부터 마운드에는 배재준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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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