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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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치면 우리도 친다' KT 로하스-황재균, 백투백 작렬

기사입력 2018.09.19 19:04 / 기사수정 2018.09.19 19:28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백투백 홈런을 기록하자 KT 위즈도 질세라 백투백 홈런을 작렬시켰다. 

먼저 로하스가 추격의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로하스는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 KT의 시즌 16차전 경기에서 중견수 및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로하스는 팀이 0-5로 끌려가던 1회말 1사 주자 1·2루 상황 SK 선발 박종훈의 117km/h 커브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다렸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자신의 시즌 38호 홈런. 또 전날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던 로하스는 개인 2호, 팀 9호, 시즌 55호, 통산 1005호 연타석 홈런 기록을 작성했다.

그고 곧바로 황재균의 홈런까지 나왔다. 황재균은 박종훈의 역시 21km/h 커브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면서 연속 타자 홈런을 완성했다. 황재균의 시즌 22호 홈런. 로하스와 황재균의 백투백 홈런은   KT 팀 8호, 시즌 55호, 통산 975호 연속 타자 홈런 기록이다.

SK가 1회초 한동민과 로맥의 백투백 홈런으로 5-0으로 크게 앞섰던 점수는 두 번의 홈런으로 단숨에 4-5, 한 점 차가 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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