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한동민과 로맥이 연속 타자 홈런을 작렬시켰다.
한동민은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6차전 경기에서 우익수 및 2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한동민은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KT 선발 김민의 4구 146km/h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33호 홈런.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99타점을 기록 중이던 한동민은 이 홈런으로 100타점을 완성했다. SK 구단에서 좌타자가 30홈런과 100타점을 동시 달성한 것은 이번 한동민이 처음이다.
그리고 곧바로 로맥의 홈런이 터졌다. 로맥은 불카운트 3-0에서 김민의 4구 145km/h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로맥의 시즌 39호 홈런. 한동민의 연속 타자 홈런은 시즌 54호, 통산 974호, SK 13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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