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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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생 2막 응원해"...'오랑캐' 김지호 결혼에 누리꾼 축하 물결

기사입력 2018.09.18 18:20 / 기사수정 2018.09.18 17:4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결혼을 앞둔 개그맨 김지호를 향한 누리꾼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18일 김지호가 한글날인 오는 10월 9일에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윤형빈이 이날 결혼식의 사회를 맡고, 박상민이 축가를 부른다고. 

김지호의 결혼소식은 지난 7월 23일에 열린 '코미디위크 인 홍대' 기자간담회에서 전해졌다. 이날 행사의 MC를 맡았던 박수홍은 김지호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고, 갑작스러운 결혼 이야기에 김지호는 "미정"이라고 재치있게 응수했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본 동료 개그맨들은 "청첩장도 나왔으면서 무슨 미정이냐"고 받아치며 놀렸고, 당시 김지호는 결혼 이야기에 시종일관 미소를 지으며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예비신부는 한 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강아지 모임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같은 종의 강아지를 좋아한다는 공감대로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기 시작했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2년여의 연애에 종지부를 찍고 곧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김지호라는 이름보다 '오랑캐'라는 캐릭터로 더욱 익숙한 김지호의 결혼 소식에 대중 역시 "오랑캐 장가간다" "너무 축하한다" "결혼 후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또 다른 인생 시작!" 등의 메시지를 남기면서 그의 결혼과 앞으로 펼쳐진 인생 2막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김지호는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2011년 '개그콘서트'의 '감수성' 코너에서 오랑캐 역할을 맡아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윤형빈이 대표로 있는 윤소그룹에 속해 활동하고 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김지호 페이스북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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