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4:02
경제

인천 ‘아인애비뉴’, 희소성 갖춘 상업시설로 주목

기사입력 2018.09.17 16:24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지하철역에 연결된 역 직통 상가로 희소성↑…CGV, 서울여성병원도 입점 확정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과 연결된 초역세권 상업시설이 분양에 나선다. 바로 인천 ‘아인애비뉴’다. 이 상가는 ‘역 직통 상가’로, CGV와 서울여성병원이 입점을 확정해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이 예상돼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인기가 좋다. 

역 직통 상가는 투자자들에게는 ‘투자 불패’ 상가로 호평 된다. 타 지역에 입지한 상가에 비해 주변 수요가 탄탄해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투자처이기 때문이다. 철도 이용객을 비롯해 역 주변 방문객, 근처 거주민 등 상당한 수요를 품고 있다. 임차 수요도 많다. 입지가 좋아 자영업자는 물론, 기업체 수요 및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입점이 활발하다. 이에 공실 발생의 위험이 적어 안정적인 투자처로 선호된다.

탁월한 투자가치로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적어 희소가치가 높은 것도 경쟁력을 더한다. 역 직통 상가들은 분양과 동시에 완판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12월 금성백조가 김포 구래지구에 공급한 '한강신도시 구래역 예미지' 단지 내 상가 '애비뉴스완'은 구래역 초역세권 입지의 장점으로 조기 완판을 달성했다. 또한 ‘안양 센트럴 헤센' 주상복합상가도 같은 기간에 분양에 나서 58실의 상가 모두를 계약 첫날 완판했다. 이 상가는 1호선 명학역 역세권에 입지하고 있다. 

극장이나 대형 의료기관 및 은행, 학원 등과 같은 대형 앵커 테넌트 점포들이 입점을 확정한 역 직통 상가라면 투자처로 금상첨화다. 점포를 방문한 사람들이 인근 상가에서 추가 소비를 해 상권 자체가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들 대형 앵커 테넌트 점포들은 초기 영업시설 구축 비용이 커 상업시설과 장기적인 임대 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다. 주변 상가들 역시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 달성이 기대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비역세권 상가에 비해 완판 속도가 빠르고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것이 역 직통 상가의 장점이다”라며 "풍부한 유동인구와 대규모 핵심 점포 시설을 갖춘 역 직통 상가의 경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선호된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가치와 미래가치를 모두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품이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시중 1금융권 은행 금리가 2%에 머물고 있어 은행 저축 상품의 매력이 낮아진 가운데, 보다 높은 수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들이 역 직통 상가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당분간 역 직통 상가의 인기는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에 나서는 인천 아인애비뉴는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과 연결된 초역세권 상업시설로 풍부한 배후수요와 탁월한 입지를 내세워 일대 부동산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시설 자체도 우수해 지역의 대표적인 상업시설로 성장이 예고된다. 

하이브리드몰 설계가 도입돼 초대형 복합쇼핑몰임에도 편리한 쇼핑 동선을 자랑한다. 테마광장, 가든, 컬쳐로드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공간도 조성해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했다는 평이 나온다. 각 층에는 스토리텔링이 적용된 휴식 공간이 도입돼 쇼핑 중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대규모 앵커 테넌트 점포도 입점을 앞두고 있다. 시민공원역에 바로 연결된 지하 2층에는 국내 대표 멀티플렉스 영화관 중 하나인 CGV가 들어선다. 영화를 보기 위해 방문하는 지역민과 외부 인구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관람 전후에 쇼핑과 식사를 즐기는 방문객 특성상, 주변 상가의 매출 증대도 기대된다. 

서울여성병원이 확장 이전을 확정한 것도 경쟁력을 더한다. 국내 대표 여성전문의료기관인 서울여성병원은 인천 유일의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국내 3위 분만율을 자랑한다. 현재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이 84만명으로 집계돼 병원 이용을 위해 상업시설을 방문하는 사람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신, 출산, 육아 전문 문화센터인 마더비 문화원과 대형 출산, 육아용품전문점(B1)도 지하 1층에 입점을 계획 중으로, 산부인과 방분객과 자녀를 둔 방문객들의 소비를 이끈다. 대형서점(B1)과 프랜차이즈 카페(1F), 커피숍(1F), SPA브랜드샵(1F), F&B(2층), 레스토랑(2층), 스포츠전문 브랜드샵(2층) 등도 상업시설에 입점 예정으로, 지역민과 외부 방문객의 많은 방문이 예견된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이 상업시설만의 메리트다. 최고 44층, 총 864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 단지 내 상가로 아파트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확보한다. 안정적인 수익 실현이 기대되는 이유다. 미추홀 뉴타운(구. 주안2, 4동 재정비촉진사업) 일대에는 총 2만3,067세대가 입주를 준비 중이며, 재개발 사업 완료시 약 100만명 이상의 유동인구와 배후수요가 확보될 것으로 추산된다. 상당히 탄탄한 배후수요다. 사업지 양옆에는 대규모 신흥 상권이 조성된다. 인천 주안역 상권 공유로 주안역 상권과 시민공원역 상권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시설 자체의 입지도 우수하다는 평이다. 지하로는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과 연결돼 지하철을 이용한 사람들이 편리하게 상가를 이용할 수 있다. 옛시민회관 사거리 코너에 입지해 자연스러운 고객 유입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사거리 인근에 문화창작지대(시민공원역의 부역명) ‘틈’이 조성돼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문화행사에 방문하기 위해 지역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상업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에스엠씨피에프브이가 시행하고 한화건설이 시공한 인천 아인애비뉴 분양홍보관은 인천시 남동구 구월3동 1142-18 2층에 마련됐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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