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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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독전' 흥행→4년만 임신, 찬란하게 빛난 진서연의 2018년

기사입력 2018.09.17 14:45 / 기사수정 2018.09.17 14:3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강렬한 연기로 '독전'의 흥행을 이끌었던 배우 진서연이 엄마가 된다는 소식을 알렸다.

17일 진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2018년을 제 인생의 화양연화로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며 "곧 세상에 태어날 아이와 함께 올 한 해를 마무리 하려합니다"라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어 "'배우' 그리고 '엄마'라는 소명으로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며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 기쁜 소식을 저를 사랑해주시는 소중한 분들께 가장 먼저 전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축하해준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진서연은 그간 연극과 스크린,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왔다. 그러나 그 활동량에 비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다. 진서연의 연기 인생에 반전이 생긴 것은 영화 '독전'에서부터다. 마약 시장의 거물 진하림(故 김주혁)의 파트너 보령 역을 맡은 진서연은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자신이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영화 독전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린 진서연은 그 후 예능프로그램과 개인 SNS를 통해 '걸크러쉬' 면모를 뽐내며 더욱 탄탄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

독전 이후 잠시 연기 활동을 쉰 진서연은 새로 태어날 아이의 부모 역할에 집중했다. 영화 홍보 시기에도 임신 중이었던 진서연은 홍보 일정과 인터뷰의 강행군을 마친 뒤 태교에만 집중했다. 자신의 말처럼 '배우' 그리고 '엄마'의 소명을 모두 다하는 모습이었다.

진서연의 소식을 접한 팬들은 아낌없는 축하를 건넸다. 누리꾼들은 "축하드립니다" "몸조리 잘하시고 다음에 좋은 작품에서 만나요" "마인드가 정말 멋있네요"라며 일과 육아를 동시에 잡은 진서연을 응원했다.

유명한 영화 제목이기도 한 '화양연화'는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때'를 뜻하는 말이다. 진서연이 직접 언급했듯 2018년은 진서연 본인에게는 잊을 수 없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진서연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때는 아직 오지 않았다. 배우이자 엄마로 인생 2막을 열게 된 진서연이 앞으로 보여줄 모습에 관심이 주목되는 이유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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