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KT 위즈 더스틴 니퍼트가 삼성을 상대로 승리 요건을 갖췄다.
니퍼트는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3차전에서 6이닝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6회까지 타선이 3점을 지원하며 7승 요건을 갖췄다.
1회 박해민, 구자욱, 이원석을 차례로 범타 처리했다. 2회 러프, 강민호, 박한이의 타구는 모두 유격수 심우준이 처리했다. 3회 2사 후 김상수에게 안타, 박해민에게 내야안타를 맞았으나 구자욱을 1루수 땅볼 처리했다.
4회가 위기였다. 선두타자 이원석에게 2루타를 내준 것. 러프를 2루수 땅볼, 강민호를 중견수 뜬공 처리했으나 박한이의 타구가 내야안타로 이어지며 실점했다. 최영진에게 볼넷을 허용해 흔들렸던 니퍼트는 대타 백승민을 삼진 돌려세웠다.
5회 김상수를 삼진, 박해민을 3루수 파울플라이, 구자욱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그러나 6회 이원석, 강민호에게 안타를 맞았고, 최영진에게 적시 2루타를 내주며 2실점째를 기록했다. 7회부터 마운드는 정성곤으로 바뀌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