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차우찬이 통산 7번째이자 4년 연속 두 자릿 수 승수를 달성했다.
LG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12-4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63승1무63패로 5할 승률에 복귀한 LG는 4위 탈환의 불씨를 켰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차우찬은 홈런 두 방을 허용했으나 7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다. 직구를 비롯, 슬라이더를 위주로 포크볼, 커브를 활용해 한화 타선을 묶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한화전에 5경기 나와 3승1패, 평균자책점 3.03으로 강했던 차우찬은 이날도 어김없이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차우찬은 "팀이 중요한 상황인데, 승리해서 기쁘고 다시 5할 승률에 복귀해 좋다"면서 "동료들이 좋은 수비와 많은 득점 지원으로 도와줘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자신의 10승 공을 돌렸다.
그는 "앞으로 남은 경기 잘 준비해서 팀이 가을야구를 할 수 있는 데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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