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그룹 아이콘의 40대 팬이 등장했다.
14일 방송된 tvN '300'에서 세 번째 대결 상대가 공개됐다. 이날 대결은 가수 휘성과 그룹 아이콘이 펼치게 됐다. 이날 두 팀은 녹화 날 처음으로 '떼창'을 함께할 아티스트를 만나게 됐다.
아이콘과 함께할 아티스트 중에는 40대 남성 팬도 있었다. 40대 남성 팬인 서웅 씨는 "딸이 아이콘을 너무 좋아하다 보니 팬사인회, 콘서트를 전부 같이 다닌다. 어제 콘서트도 갔다. 오다 보니까 또 오게 됐다"고 밝혔다.
서웅 씨는 또 "애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산다는 목표가 있다. 동생들이 어리다 보니까 큰 애랑 같이 놀아줄 시간이 없더라. 그래서 좋아하는 아이콘을 쫓아다니면서, 왔다 갔다 할 시간에 이야기라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말하면 애증이다. 돈도 많이 들어가고 시간도 많이 뺏긴다"며 웃은 뒤 "그런데 사랑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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