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이혼' 손석구 첫 촬영 포착, 여심 홀릴 마성의 남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최고의 이혼’ 손석구가 마성의 남자로 변신한다.

손석구는 지난해 미국 드라마 ‘센스8 시즌2’로 데뷔한 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으로 지상파 주인공을 맡게 됐다.

손석구는 마성의 남자 이장현 역을 맡는다. 직업은 미대 강사다. 가만히 있어도 사람을 끌어당기는 묘한 아우라가 있으며, 주변에 여자가 끊이질 않는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특별한 매력을 지닌 남자다. 손석구는 이엘(진유영 역)과 남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독특한 부부 관계를 그린다.

14일 손석구의 첫 촬영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속 손석구는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이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속을 알 수 없는 그의 표정, 한없이 깊어 보이는 눈빛 등이 캐릭터의 묘한 매력을 배가한다.

손석구는 앞서 드라마 ‘마더’에서 악역 연기를 보여줬다. 이번 ‘최고의 이혼’에서는 악랄한 모습이 아닌, 여자들을 빠져들게 만들 매력적인 남자로 분해 다른 면모를 선보인다.

‘최고의 이혼’ 제작진은 “이장현 캐릭터는 손석구의 진가가 제대로 빛나는 캐릭터가 될 것이다. 손석구가 대본 속 이장현에게 숨을 불어넣은 듯 이장현의 모습을 표정, 말투, 몸짓 하나하나까지 완벽하게 그리고 있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최고의 이혼’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다. 10월 8일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