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22:45
경제

시흥시 장현동 맛집 ‘오왕서방’, 명인이 요리하는 다양한 중국집 메뉴로 관심

기사입력 2018.09.13 10:55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한식, 중식, 일식은 가장 친근한 외식메뉴로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중식은 중국 음식, 중화 요리로 불리며 중국의 고유 음식과 같은 대접을 받고 있지만 사실상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편된 음식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해당하는 대표적 메뉴로는 짜장면과 짬뽕이 있으며 이들은 국민들의 입맛을 저격하며 오랜 기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다른 요리와 달리 중화요리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기엔 불의 화력이나, 재료, 솜씨 등의 부족으로 실패할 가능성이 큰 음식이다. 더군다나 요 근래 배달서비스 어플리케이션 등의 활성화로 일정 금액 이상만 주문하면 최대 40분 내로 따뜻한 요리를 먹을 수 있게 되면서 다른 요식업과 달리 중국집은 더욱 호황을 맞고 있다.

하지만 중화요리를 자주 찾는 고수들은 시켜 먹을 때보다 즉시 나온 그 상태로 먹어야 제 맛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화려한 중국집 인테리어를 느끼며 음식을 즐길 때야말로 진정한 중화 요리를 느낄 수 있다. 이 가운데 40년 경력의 최경섭 명인이 조리하는 장현동 중국집 ‘오왕서방’은 깔끔하고 청결한 내부와 넓은 홀을 갖추고 있다.

시흥시 맛집 오왕서방의 짬뽕은 오징어, 낙지 등 8가지 해물 재료들을 넣어 만들었으며 특유의 불 맛으로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또한 모든 면 요리는 최경섭 명인의 노하우로 만들어져 다른 업체에 비해 쫀득쫀득한 면발과 색다른 식감을 가졌으며, 돈등심 살코기 사용으로 담백함을 강조했다.

대표적인 인기 메뉴로는 낙지항아리짬뽕, 홍굴짬뽕, 해물쟁반짜장, 새싹탕수육 등이 있으며, 행복 가족 코스로 2인분부터 최대 6인분까지 매생이스프, 양장피, 탕수육, 해물짬뽕 등의 세트 메뉴가 함께 마련돼 있다. 현재 오왕서방은 최대 100명까지 단체 손님을 받을 수 있는 예약제가 운영되고 있어 가족, 회사 등 행사 장소로도 적합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관계자는 “오왕서방의 메뉴들은 소스 국물, 신선한 재료, 쫀득한 면발 3박자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40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레시피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전통 중화 요리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예약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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