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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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 3타점' SK 김성현 "직구 노린 것이 적중"

기사입력 2018.09.11 23:06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중요한 순간 점수는 모두 김성현의 방망이 끝에서 나왔다.

SK는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와의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연장 10회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전적 66승1무52패로 2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교체 투입된 김성현은 동점과 역전을 만드는 2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42호, 통산 1072호, 김성현의 개인 4호 끝내기 안타.

경기 후 김성현은 "지금은 다른 게 아무 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팀이 이겨서 기쁜 마음 뿐"이라며 "동점 타석에서는 풀카운트에서 변화구를 던지기보다는 직구를 던질 것 같아 그걸 노렸던 것이 적중했다. 끝내기 타석에서는 변화구는 헛스윙 하더라도 직구를 노리려고 한 것이 적중했다"고 타점 상황을 돌아봤다.

이어 김성현은 "남은 시즌, 팀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 와이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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