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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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한소희 임신 사실 알았다 "음탕한 계집"

기사입력 2018.09.12 07:05 / 기사수정 2018.09.12 01:4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가 한소희의 부정을 알게 됐다.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2회에서는 이율(도경수 분)이 자신을 독살하려던 배후를 찾아 나섰다.

이날 이율은 약방 일기를 보려고 했지만 약방 일기는 누군가 전부 가져간 후였다. 약방 일기를 가져간 이가 한성부 참군 정제윤(김선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이율은 곧장 그를 찾아갔고, 정제윤은 자신이 사망한 내의녀의 살인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제윤은 자신이 그간 알아낸 것을 이율에게 소상히 전했다. 정제윤은 "내의녀는 의녀 면허를 딴지 얼마 되지 않는 내의녀였다. 그러던 어느 날 야근을 하게 됐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다음날 세자빈 처소의 담당 의녀가 되었다. 그것은 파격 승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율은 정제윤을 향해 "더는 조사하지 말아라. 이 사건에 더 이상 관여하지 말아라"라는 말을 남긴 채 자리에서 일어났고, 이후 세자빈 의료 기록을 통해 세자빈이 정기적으로 받아오던 진료를 두 번이나 미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때문에 이율은 직접 내의녀를 대동한 채 세자빈의 처소로 향했고, 세자빈은 무척이나 당황해하며 "평소와는 맥이 다를 거다. 체기가 가라앉으면 다시 검진을 받겠다. 망극하다"라며 진료를 거절했다.

그러자 이율은 내의녀를 물린 뒤 "빈. 다정이 손을 맞잡은 적이 없는데.. 회임을 하였다? 뭘 그렇게 놀라는 것이냐. 내 절친한 벗의 이야기다. 이토록 불경한 일을 저지른 여인을 어찌할까 생각한다"라고 물은 뒤 "역사에 기록될만한 일이다. 가문을 더럽힌 희대의 음탕녀로 기록될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율의 말에 세자빈은 겁에 질린 표정으로 "저하라고 하면 그 여인을 어찌할 생각이냐"라고 물었고, 이율은 "그대와 그대의 가문은 이것으로 끝이오.라고 말하기 전에 시간을 줄 것이다"라고 대답한 뒤 "현명한 선택이다"라고 말하는 세자빈을 향해 "참으로 불행한 세자이기도 하다"라고 답한 뒤 밖으로 나가버렸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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