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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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김해시청, 내셔널리그를 제패하다

기사입력 2009.07.12 00:34 / 기사수정 2009.07.12 00:34

강창우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강창우 기자] 창단 2년째인 신생팀, 김해시청이 수원시청을 4-2로 누르며 내셔널 리그를 제패했다.

전기리그 우승자를 결정짓는 이날 경기는 양 팀 모두 승리에 목말라 있는 상황이었다. 리그 선두 김해시청은 비기거나 패할 경우 다른 선두권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만큼 승리에 대한 집착을 보였고, 수원시청 역시 우승을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한 시점이었다.

예상만큼 이날 경기는 양 팀 응원단의 열띤 응원 속에 치열한 양상을 보이며 전개되었다. 그러나 수원 김한원이 프리킥으로 팀의 첫 득점을 성공시키며 경기의 흐름은 수원 시청으로 흐르는 듯하였다. 더욱이 전반 38분 교체 출장한 김해 성 리가 3분 만에 퇴장을 당하며 수원의 승리를 확신 짓는 듯하였다.

이 과정에서 김해 박양하 감독이 퇴장을 당하는 등 많은 경기 외적인 문제가 있었으나 수원의 우세로 전반이 종료되었다.

전반의 흥분을 가라앉힌 김해는 전반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적극적인 공세에 이어 후반 18분 수원 오정석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극복하자 내리 4골을 넣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수원은 후반 40분 김한원이 한 골을 만회하였으나 결국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며 홈에서 김해가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다.

다음은 이날 경기의 모습이다.



▲ 비장한 모습으로 경기장에 입장하는 양 팀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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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 27분 수원시청 김한원의 득점장면





▲ 전반 41분 김해시청 성 리가 주심으로부터 퇴장을 받고 있다.





▲ 성 리의 퇴장에 항의하는 김해 박양하 감독





▲ 결국 박양하 김해 감독은 퇴장 명령을 받고 쓸쓸히 그라운드를 떠났다.





▲ 이날 경기의 치열함을 보여주는 장면





▲ 후반 19분 김해 이진희의 동점골이 터지자 공중제비를 돌며 기뻐하고 있다.





▲ 후반 23분 김해 이진희가 또다시 팀의 두번째 득점을 성공시키며 기뻐하고 있다.





▲ 역전골에 기뻐하는 김해 서포터즈





▲ 김해의 공격력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34분 최형준의 도움을 이어받아 추가 득점을 성공시킨 김해 민경일.





▲ 후반 40분 팀의 결승을 확정짓는 쐐기골을 성공시키고 있는 김해 추운기.





▲ 추훈기의 추가 득점에 기뻐하는 선수와 벤치





▲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고 김해의 전기리그 우승이 확정지어지자 기뻐하며 그라운드로 뛰쳐나오는 김해 선수단





▲ 김해 선수들이 코치진을 헹가레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 김해 김효준이 우승 트로피를 수상하고 있다.





▲  김해 시민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김해 선수들





▲ 김해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와 샴페인을 터트리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강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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