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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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PICK] '냉장고' 양동근, 양고기 앞에서도 '무한 아내 사랑'

기사입력 2018.09.11 10:30 / 기사수정 2018.09.11 10:5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양동근이 스튜디오를 깜짝 방문한 아내와 함께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양동근과 마이크로닷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양동근의 냉장고 재료로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양동근의 아내 박가람 씨가 자리했다. MC 김성주와 안정환은 '냉장고를 부탁해'의 열혈 팬이라는 박가람 씨에게 "'냉장고를 부탁해'를 많이 좋아하십니까?"라고 물었고, 박가람 씨는 수줍게 고개를 끄덕였다.

미카엘과 오세득 셰프가 양동근을 위한 요리에 도전했고, 박가람 씨는 '가장 기대되는 셰프'를 묻는 질문에는 미카엘을 꼽으며 기대를 높였다.

김성주는 요리 선택 리모콘을 양동근과 박가람, 두 사람에게 모두 주겠다며 최종 선택은 양동근의 결정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요리가 완성됐고, 양동근은 미카엘이 만든 양고기 요리, '고급이양'을 맛있게 맛보며 "제가 처음 먹어보는 색다른 맛에 많이 끌리는 것 같다. 양고기에 곁들여진 소스가 색다르다"고 칭찬했다.

이후 먹기를 멈춘 양동근의 모습에 MC들과 셰프들이 의아해하자 양동근은 "와이프에게 (남은 음식) 주시는 것 아니고요?"라고 말했고, MC들은 "아니다, 눈치 보지 마시라. 오늘은 양동근 씨만을 위한 시간이다"라며 한 그릇을 비워도 된다고 얘기했다.

이에 양동근은 "저는 맛잇는 요리를 먹고, 이제 와이프와 아이들에게 가야되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며 '가족 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마음이 편해진 양동근은 양고기를 통째로 들고 먹방을 선보였으며, 음식 앞에서도 오직 아내만을 생각하는 사랑꾼의 모습으로 흐뭇함을 안겼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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