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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컷] '아내의 맛' 정준호, 스튜디오 첫 출격…이하정과 공개 뽀뽀

기사입력 2018.09.11 08:1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정준호가 스튜디오 녹화장에 처음으로 출연한다.

11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는 정준호가 녹화장에 첫 등장, 입담을 자랑한다.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달달한 부부 뽀뽀를 감행하기도 한다. 더불어 함소원의 시어머니를 보고 ‘조폭 두목’ 캐스팅 제안까지 하면서 웃음을 안긴다.
 
정준호가 처음으로 녹화장에 출연, ‘아내의 맛’ 부부들이 완전체를 이루면서 현장은 흥분했다. 멋지게 기른 수염과 한복을 입고 나타난 정준호를 보고 함소원의 중국 시부모조차 ‘쌍엄지’를 치켜들었다.

녹화가 시작되면서 정준호의 존재감은 폭발했다. 어떻게 참고 살았나 싶을 정도의 화려한 입담과 재치, 노련한 MC들의 자리조차 위협할 정도의 ‘찰진 진행력’을 선보였다.

정준호의 활약에 그 동안 다른 부부들 사이에서 외로이 스튜디오에 있던 아내 이하정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치었다. 정준호가 ‘아내의 맛’ 부부들의 ‘파도타기 릴레이 뽀뽀’에 뒤늦게 탑승, 과감하고 달콤한 ‘공개 뽀뽀’를 보여줬다. ‘부부 릴레이 뽀뽀’를 하정만 못 했다며 패널들이 부추기자 정준호는 어머니들이 계신 앞이라 살짝 망설였던 터다. 하지만 정준호의 어머니가 괜찮다며 허락하자, 정준호는 망설임 없이 하정에게 다가서서 사랑을 담은 입맞춤을 했다. 이에 지켜보던 정준호의 어머니 또한 아들 내외의 알콩달콩한 모습에 흐뭇해했다.

정준호는 카리스마가 남다른, 화통한 함소원의 시어머니를 처음 만난 후 시어머니의 화끈한 매력에 빠져, 새로 제작 중인 영화 출연을 제의했다. 정준호는 시어머니에게 ‘조폭 두목’ 역할을 제안하며, “액션신이 가능하시냐”고 정중하게 질문을 건넸다. 이에 함소원의 시어머니가 “뺨은 잘 때린다”고 대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준호의 캐스팅 작업은 성공할 수 있을지, 끝없는 웃음폭탄을 선사한 정준호의 매력은 어디까지일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정준호의 숨겨왔던 입담과 재치는 박명수와 이휘재 조차 감탄할 지경이었다”라며 “멀리서 모이신 시부모님들을 웃기는 센스, 아내를 다정하게 챙기는 사랑꾼의 면모, 영화제작자로서 소원의 시어머니를 캐스팅하고자 노력하는 등 정준호의 활약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조선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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