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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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해피가 왔다' 윤후, 유기견 거리 입양제 참여… "가족이 되어주세요"

기사입력 2018.09.11 00:16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윤후가 거리 입양제 캠페인에 참여했다. 

10일 방송된 MBN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에서는 가수 윤민수 아들 윤후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윤후는 미미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입양 홍보 방법도 몰랐는데 엄마가 거리 입양제 가보는 거 어떠냐고 해서 되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입양제니까 사람들한테 미미의 상태가 어떤지 알려주고 싶었다. 나도 미미의 상태가 궁금하기도 했다"고 이유를 전했다.

다행히 미미의 건강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고, 이후 윤후는 거리 입양제로 행했다. 윤후는 미미에게 "너는 어떤 사람이 널 키워줬으면 좋겠어? 꼭 좋은 가족 찾아줄게"라고 진심을 전했다.

거리 입양제에 도착한 윤후는 가족을 찾지 못하면 안락사를 당하는 유기견들을 만났다. 윤후는 "강아지들이 정말 안락사당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나는 솔직히 세상이 개들로 차도 좋을 것 같다. 이랬으면 좋겠다. 강아지 한 명이 태어날 때마다 지구의 20평이 늘어나는 것. 그래서 강아지가 안락사를 안 당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후 윤후는 거리의 사람들에게 "입양해주세요. 미미의 가족을 찾습니다. 가족이 되어 주세요. 사지 말고 입양해주세요"라고 외치며 적극적으로 홍보를 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이에 윤후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박정희 캠페인 담당자는 "사람들이 유기견에 대한 선입견이 있다. 가족이 되면 착하고 예쁜데 사람들에 의해서 상처받고 버려진 유기견들인데"라고 말했다. 윤후는 "개들의 인생은 사람이 전부다"라고 덧붙였다.  

또 윤후는 "행사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더운 날씨에도 참여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고맙고 나를 도와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하다"라며 "유기견도 똑같은 강아지니까 많이 사랑해주시고 우리 미미도 많은 분들이 신청서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MBN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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