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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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16년만에 나타난 남지현 알아봤다

기사입력 2018.09.10 23:0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가 남지현과 재회했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1회에서는 어린 이율이 장군놀이를 즐기던 중 윤이서와 마주쳤다.

이날 어린 이율은 장군 행세를 하며 적군 역을 맡은 노비들에게 막대기를 휘둘렀고, 이율 앞에는 어린 여자아이 윤이서가 나타나 이율의 막대기를 막아섰다. 여자아이는 이율을 향해 "너지? 허구한 날 노비들을 때리는 녀석이. 아버지 관직을 등에 없고 노비들을 때리는 팔푼이"라고 독설했다.

감히 자신을 팔푼이라고 부르는 윤이서의 행동에 이율은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윤이서는 막개라는 아이를 데리고 가버렸다. 이율은 윤이서의 뒷모습을 보며 "이번에는 탐정 놀이를 해야겠다"라며 여자아이를 찾아다녔고, 윤이서를 골탕 먹이기 위해 그녀를 사냥꾼의 집으로 유인했다.

낯선 분위기에 이율은 윤이서를 두고 홀로 도망쳤고, 비가 오자 후회하며 그녀를 찾아 나섰다. 사냥꾼의 집으로 간 이율은 닭 다리를 먹고 있는 윤이서와 마주치자 그녀의 대범함과 따뜻한 미소에 마음을 빼앗겼다. 집으로 돌아온 이율은 윤이서에게 자랑하기 위해 글 공부에 매진하기도 했다.

공부한 것을 자랑하기 위해 윤이서의 집을 찾았던 이율은 역적으로 처단을 당하는 윤이서의 아버지를 보게 됐다. 윤이서의 아버지를 살해한 인물은 다름 아닌 김차헌(조성하). 김차헌을 움직인 인물이 바로 자신의 아버지라는 것을 알게 된 이율은 충격에 휩싸였다. 그날부로 조선의 국본이 된 이율은 어머니가 실족사 하자 눈물을 떨궜다. 김차헌은 "국본이 되어야 한다"라며 이율의 팔을 꼭 잡았지만, 이율은 국본이 되기 싫다며 오열했다.

16년 후. 이율은 차가운 세자가 되었다. 그는 새를 보며 웃는 궁녀에게 "나는 웃지 않는데 너는 새를 보고 웃는구나. 그러니 궁 안에 있는 새들을 전부 없애라. 네가 없어지는 게 나을까. 새가 없어지는 것이 나을까"라고 되묻기도 했고, 매사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특히 그는 빈과의 합방을 피하기 위해 목욕 전에 몰래 사라졌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왕은 책을 읽는 이율 앞에 나타나 "지금 비가 오지 않아 난리인데 네가 세자빈과 합방을 하여 음양의 조화를 이루어야 하지 않겠느냐"라며 화를 냈다. 그러자 이율은 "비가 오지 않는 것이 내 탓이라는 거냐"라며 대꾸했다.

다음날 이율은 대신들을 불러 합방을 권하는 것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고는 이내 내신들이 보는 앞에서 쓰러졌다. 쓰러진 이율이 열흘째 일어나지 못하자 대전에서는 왕위 계승을 놓고 세자를 중전의 아들 서원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 모든 것은 중전이 자신의 아들을 왕으로 만들기 위해 이율의 간식에 독을 넣었기 때문이었다. 때문에 이 사실을 눈치챈 이율은 일부러 대신들 앞에서 쓰러지는 연기를 한 것이었고, 기회를 틈타 궁 궐을 빠져나갔다. 

자신의 음식에 독을 타온 궁녀를 찾아낸 이율은 배후를 들으려 하는 찰나 살수의 공격을 받게 됐다. 활을 맞은 궁녀는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고, 살수는 이율에게 칼을 휘둘렀다. 다행히도 이율은 달려온 호위 무사 덕에 목숨을 구했지만, 살수는 놓치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이율이 오빠를 찾아 한양으로 돌아온 홍심(남지현)을 보자 그녀에게서 윤이서를 떠올리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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