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10 23:45 / 기사수정 2009.07.10 23:45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동양의 '와우(WOW, World Of Warcraft)라 불리는 '심선'이 공개서비스 일주일 만에 서버를 증설한다.
CJ인터넷의 게임포털 넷마블에서 공개서비스 중인 애니메이션 RPG '심선(http://jtf.netmarble.net/)'이 9일 저녁 최고 동시접속자 수 2만 명을 돌파, 주말을 대비해 11일 신규 서버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네 번째 월드인 '사상' 추가로 신규 서버를 증설할 계획이며, 열화와 같은 유저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이자 신규 서버 오픈을 기념해 '신규 캐릭터 키우기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11일부터 8월 2일 자정까지 생성된 신규 캐릭터를 대상으로 특정 레벨을 달성하면 전원에게 게임 내 아이템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추첨을 통해 넷마블 캐시를 비롯해 외장 하드와 스쿠터 등의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중국게임이라는 편견과 아이온 출시 이후 다수의 신작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유저들의 관심을 쉽게 돌리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심선'의 이 같은 선전이 더욱 고무적이다.
특히, 사전 공개서비스에서도 지속적인 유저 증가로 서버를 증설한 데 이어, 오픈 일주일 만에 다시 서버를 증설한다는 것은 그만큼 '심선'이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같은 인기는 '심선'이 무엇보다 우수한 게임 성과 완성도 높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며, 풍성한 콘텐츠와 다양한 유저 배려 기능, 신선한 소재와 스토리의 채택을 비롯해 게임 곳곳에 유머를 녹여내 웃음을 자아내는 등 게임 전반에 대한 유저들의 만족도가 높은데 따른 것이다.
CJ인터넷 퍼블리싱사업본부 권영식 상무는 "와우, 리니지, 아이온과 같은 정통 RPG를 하던 유저들이 참신하다며 많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곧 '심선'이 기본적으로 완성도 있는 게임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꾸준한 인기로 심각한 일색의 국내 RPG 시장의 판도를 조금씩 바꿔나가길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심선'은 20인승 거대 펫과 몬스터를 잡아먹는 엽기 펫을 비롯해 구름 윗마을, 바닷속 용궁, 변태 할아버지와 괴력의 꼬마가 등장하고, 자동 길 찾기 시스템 등이 잘 구현돼 있는 쉽고 즐거운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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