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이강인(17)이 발렌시아 B팀에서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팀은 2연패에 빠졌다.
이강인은 10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파테르나에서 열린 2018/19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3부리그) 3조 3라둔드 UE코르네야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1골을 기록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이강인은 등번호 10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고, 후반 16분과 27분 코르네야가 연속으로 득점하며 2-0으로 앞서나갔다.
반격에 나선 발렌시아 B팀은 이강인의 득점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알렉스 블랑코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이강인이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2-1을 만들었다.
그러나 발렌시아 B는 동점을 만드는데 실패했고, 경기는 1-2 패배로 끝났다. 시즌 1승 2패로 승점 3점을 기록한 발렌시아 B팀은 전체 20개 팀 중 13위에 머물렀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