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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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미스터 션샤인' 김민정, 김의성 죽음 조작했다 '김태리 보호'

기사입력 2018.09.10 07:27 / 기사수정 2018.09.10 02:0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미스터 션샤인' 김민정이 김의성의 죽음을 조작했다.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사인' 20화에서는 고애신(김태리 분)이 이완익(김의성)을 처단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날 이완익은 자신의 방에 나타난 고애신을 보자 "너 뭐냐. 여기가 어디라고. 겁대가리 없이 쳐들어왔느냐"라며 죽어가던 김희진(김지원)을 떠올렸다. 고애신이 "내가 조금 늦었다. 늦었지만 왔다. 당신을 죽이러 왔다"라는 모습을 본 이완익은 김희진의 유연을 떠올리고는 인상을 구겼다.

이어 그는 "그년 말이.. 그렇게 재수가 없더니. 허튼 짓 말아라. 나 하나 죽여도 다 넘어간 조선이 구해지느냐"라고 반박했지만, 고애신은 "적어도 하루는 늦출 수 있다. 그 하루는 하루를 보탤 거다"라고 말하며 도망치는 이완익을 향해 총을 쐈다.

총소리를 듣고 가장 먼저 달려온 이는 유진(이병헌) 이었다. 유진은 처참한 이완익의 최후에 경악했고, 이 모습을 본 구동매(유연석)는 "내가 범인을 잡은 건가? 다친 분이 범인을 하셔야겠다. 나는 증인을 하겠다 나으리. 알겠다시피 나는 지키는 쪽이라"라고 말을 건넸다.



때마침 이완익의 집으로 향하고 있었던 쿠도 히나(김민정)이 도착하자 구동매는 그녀의 앞을 가로막으며 "보지마. 어떻게 이렇게 빨리 왔느냐"라고 물었고, 아버지의 죽음을 눈치챈 쿠도 히나는 "여기는 내게 맡겨라. 마츠야마를 불러와라. 마츠야마를 황제의 주치의로 만들어 주겠다고 해놓고 어겼을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마지막으로.. 내게 아버지 노릇 한 번만 해주고 가라"라고 말한 뒤 의사 마츠야마를 집으로 들였다. 이완익의 방으로 간 마츠야마는 이완익의 시신을 보자 경악했고, 쿠도 히나는 그의 앞에 종이를 던지며 "주워라"라고 명령하며 그에게 총을 겨누었다.

마츠야마가 종이를 오른손으로 주워들자 쿠도히나는 그의 머리를 총으로 쏜 뒤 "오른손 잡이네?"라고 말했다. 결국 쿠도히나의 조작으로 인해 이완익은 약속을 지키지 않은 마츠야마의 처단으로 죽은 것으로 마무리되었고, 이완익은 조선에도. 일본에도 속하지 않은 외로움 죽음을 맞았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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