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BJ 대도서관이 BJ 윰댕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8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서는 대도서관이 윰댕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대도서관은 "아내한테 질문을 많이 한다. '너는 왜 이렇게 귀엽니. 왜 이렇게 예쁘니'라고 한다. 참 섹시하고 귀엽다. 줄여서 섹귀라고 한다. 아내가 말할 때 너무 예쁘게 말한다"라며 윰댕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 대도서관은 윰댕과 첫 만남을 회상했다. 대도서관은 "처음 만났을 때 택시를 타고 왔는데 제가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카드를 안 갖고 왔는데 택시비 좀 내줄 수 있냐고 묻더라. 제가 남편이라 그런 게 아니라 택시 안에 있는 걸 처음 봤는데 너무 아름다웠다. 택시에서 내리면서 하는 말이 '잉챠'였다. 우아하고 예쁜데 말투가 약간 '잉챠, 히힛, 헤헤' 이렇다"라며 사랑에 빠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원희는 "혼인신고는 했는데 결혼은 아직 식을 안 올렸다. 이유가 있냐"라며 질문했다. 이에 대도서관은 "아내가 신장이 안 좋았다. 결혼하기 전에도 자기가 신장이 안 좋아서 신장 이식을 해야 될 수도 있고 투석을 해야 될 수도 있으니까 다른 사람을 만나라고 하더라"라며 털어놨다.
이어 대도서관은 "이미 이 여자에게 빠져 있었다. '내가 사랑하는 건 당신의 병까지 포함해서 사랑한다'라고 했다. 수술을 하느라 결혼식을 할 시간이 없었다"라며 고백했다.
김원희는 "아내한테 정말 잘하나보다"라며 감탄했고, 대도서관은 "제가 아내 덕을 많이 봤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