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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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슈스스' 한혜연이 아이라인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컬투쇼)

기사입력 2018.09.07 14:58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포기할 수 없는 아이라인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컬투 의상실' 코너에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출연했다.

유쾌하게 등장한 한혜연은 "패션 계는 약간 부끄러움이 많아, 좋은 것도 좋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저는 낯은 가리지 않는 편이다. 붙임성도 좋다. 거의 부침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한혜연을 본 한 방청객은 그에게 "너무 예쁘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한혜연은 "저희 부모님도 저에게 예쁘다고 안해준다. 제가 예쁘냐고 물어보면 예쁘다는 말 대신에 '개성있네'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한혜연은 나이가 들수록 아이라인 눈꼬리가 높아진다고 고백했다. 그는 "나이가 들면 눈이 점점 쳐진다. 저는 눈이 쳐지는 게 보이기 싫어서 점점 높아지는 것 같다"며 "저는 이렇게 그리는 것이 익숙해서 안 그러면 이상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청취자들은 '백수가 백순대를 먹으러갈 때 어울리는 옷'을 추천 부탁했다. 다소 엉뚱한 요청이었지만 한혜연은 신중하게 "운동복은 입으면 안 된다. 물론 운동하러 가거나 동네 카페에 갈 때는 입어도 괜찮지만, 이럴 때는 확실하게 드레스 업을 해야한다"라며 '하이힐'을 추천했다.

또한 "그냥 지갑만 들고가면 안된다. 작은 가방을 들어서 일을 하러 나온 것처럼 해야할 것 같다"며 백수임을 알아차리지 못하게 꾸밀 것을 강조하기도.

한혜연은 "잠옷 바람에 나갈지라도 아이라인을 그린다"고 고백해, 김태균을 놀라게 했다. 그는 "가끔 아이라인을 그리지 않고 택배를 받으러 나가면, 기사님들이 깜짝 놀라시더라. 그래서 꼭 그린다"라고 털어놓았다. 

한편 한 남자 청취자는 장지갑과 반지갑 중 하나를 추천해달라 했고, 한혜연은 "장지갑은 점퍼나 안주머니에 나오는 건 괜찮다고 생각한다. 돈을 접는 것을 싫어하는 분들이 있다. 그런 취향을 따르자면 장지갑을 추천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들고 다니기에도 반지갑이 편하고, 어디 꺼냈을 때도 어색하지 않은 것 같다"는 조언을 전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두시탈출컬투쇼'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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