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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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구하라, 악성 지라시에 몸살…수면장애→입원→퇴원 후 휴식

기사입력 2018.09.06 15:15 / 기사수정 2018.09.06 15:16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루머에 휩싸였던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당분간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지난 5일 오후 구하라가 신변을 비관해 약을 복용해 서울의 한 병원에 실려갔다는 증권가 지라시가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퍼져 나갔다.

그러나 소속사 콘텐츠Y 측은 "평소에 앓던 소화불량, 수면장애로 치료를 받고 있었다. 어제 밤에 치료약을 복용 중 이상 증상이 있어 병원에 내원했다"고 해명했다.

병원 측 관계자 역시 "구하라의 내원 여부는 환자 개인 정보이기 때문에 확인해줄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처럼 구하라의 건강 이상이 지라시를 통한 악성 루머로 둔갑했고, 팬들과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물론 구하라 본인에게도 상처가 됐을 터.

실제로 구하라는 오랜 기간 건강 악화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에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배우병' 루머에 대해 "한창 체력이 많이 부족했고, 더불어 건강도 악화됐다"고 밝힌 바 있다. 체력이 받쳐주지 않아 예능 섭외에 응하지 못했을 뿐인데, 배우병에 걸려 출연을 거절한다는 오해에 휩싸인 것이다.  

다행히 구하라는 빠른 속도로 컨디션을 회복하고 6일 오후 퇴원 절차를 밟았다. 

관계자는 "구하라가 오늘(6일) 오후 1시쯤 치료를 잘 마치고 퇴원했다.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건강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안정을 취하면 된다는 진단을 받아 휴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답했다.

구하라는 JTBC4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 등에 출연하고 있다. 그러나 당분간은 활발한 연예 활동 보다는 휴식과 건강 회복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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