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08 09:56 / 기사수정 2009.07.08 09:56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세계 최고의 스케이터들이 한자리에 모이고 국내 최대 규모인 특설 링크가 제작되는 '삼성 애니콜하우젠 아이스올스타즈2009'의 무대 출연진이 확정됐다. 이번 공연은 스케이팅과 클래식 선율이 라이브로 만나는 1부, 팝 댄스와 최첨단 효과가 함께하는 2부 무대로 나뉜다.
공연 1부는 60인조 밀레니엄 오케스트라가 함께할 예정이다.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인 서희태 교수(한국공연예술교육원)는 지난해 클래식 열풍을 몰고 온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예술 감독이었다. 서 교수와 밀레니엄 오케스트라는 모든 스케이터들의 음악을 편곡해 최상의 하모니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지휘자 서희태 교수는 이번 공연에 대해 "월드 챔피언으로서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던 김연아 선수의 아름다운 스케이팅과 함께 공연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기쁜 일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어울리는 위풍당당한 연주를 선보이고 싶다"라고 밝혔다.
2부 공연은 영상 및 특수 효과로 현란한 스케이팅에 어울리는 최첨단 쇼가 진행된다. 김연아의 갈라곡을 함께할 가수는 실력 있는 여성 그룹 '다비치'로 확정 됐다. 다비치는 지난 4월 처음 선보인 김연아 선수의 갈라곡인 리한나의 'Don’t stop the music'을 라이브로 선보이고 피날레와 앵콜 무대도 함께할 예정이다.
다비치는 "우리와 비슷한 또래로 세계를 평정한 자랑스런 김연아 선수와 함께하는 무대라 설레면서도 무척 기쁘다. 우리만의 특별한 음색으로 멋진 공연을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 주최사인 IB스포츠는 행사시간을 14일 오후 8시, 15일 오후 7시, 16일 오후 7시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삼성 애니콜하우젠 아이스올스타즈'의 입장권은 7월 9일 목요일 오후 8시부터 G마켓(www.gmarket.co.kr)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G마켓 검색창에 '아이스쇼'를 입력하면 간편하게 예매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티켓 금액은 SR석 19만 8천 원, R석 15만 4천 원, S석 11만 원, A석 7만 7천 원, B석 4만 4천 원이며, KB카드 결제 시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진 = 김연아 (c) 엑스포츠뉴스DB 남궁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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