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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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한끼줍쇼' 쌈디X박재범, 24시간 공복 끝에 만난 '인생 한 끼'

기사입력 2018.09.06 07:25 / 기사수정 2018.09.06 01:38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쌈디와 박재범이 인생 한 끼를 만났다. 

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가수 쌈디, 박재범이 서초구 반포동에서 밥 동무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규동 형제는 반포 한강공원 잠원지구로 향했다. 그곳에는 뜨거운 땡볕 아래 목욕 가운으로 정체를 감춘 쌈디와 박재범이 있었다.  

강호동은 밥 동무들에게 "싸웠다는 얘기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쌈디는 불화설을 부인하며 "우리는 되게 평화롭다. AOMG 공동 대표였다가 내가 최근에 대표직을 내려놨다"고 답했다. 

이어 쌈디는 "갑에서 을로 내려왔다. 돈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 대표직을 하면서 좀 더 게을러지고 절실함이 부족해진 것 같다. 초심을 찾고자 내려왔다"고 이유를 밝혔다. 

네 사람의 한 끼 도전은 쉽지 않았다. 이미 밥을 먹었거나 부재중인 집이 많아 실패를 거듭했다. 이에 쌈디는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다"며 "뭘 먹어도 상관없는데 들어가고 싶다"고 간절함을 드러냈다.

이후 강호동, 쌈디 팀은 거의 동시에 두 집에서 한 끼를 성공했다. 이에 먼저 수락을 한 주민의 집으로 갔다. 그러나 주민은 "남편이 절대 안 된다고 하더라"며 다시 거절의 뜻을 전했다. 이에 강호동, 쌈디는 한발 늦게 한 끼를 수락했던 주민에게 달려갔다.



28시간 만에 한 끼를 먹은 쌈디는 세 그릇을 비우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렇게 제대로 앉아서 식사를 하는 시간이 나는 없다"라며 "나는 쌈디 세끼"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박재범, 이경규 팀은 편의점으로 향했다. 이어 두 청년을 만나 컵라면 한 상을 차렸다. 박재범도 24시간 공복 끝에 컵라면을 먹었고, "태어나서 라면 이렇게 맛있게 먹는 거 처음인 것 같다"며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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