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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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묘령의 여인"...'오늘의 탐정' 이지아, 짧은 등장에도 '존재감 뿜뿜'

기사입력 2018.09.06 07:14 / 기사수정 2018.09.06 01:3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지아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 1, 2회에서는 선우혜(이지아 분)가 의심스러운 첫 등장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다일(최다니엘)은 한 유치원에서 벌어진 세 아동의 실종사건 수사에 돌입하며 단서를 찾아나가기 시작했다. 일단 유치원부터 둘러봤다.

유치원은 아이들이 실종된 사실이 알려진 탓에 상황이 좋지 않았다. 교사 이찬미는 유치원을 떠나게 됐다.

이다일은 유치원 내부와 이찬미가 사는 사택을 매의 눈으로 살펴본 뒤 수상한 점들을 발견했다. 이찬미가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다.

이찬미는 이미 경찰조사에서 혐의 없음으로 결론 난 상태였다. 이다일은 한상섭(김원해)에게 이찬미가 원장이나 학부모에 대한 원망을 가졌을 수도 있고 단순 아동학대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찬미는 유치원 원장에게 월급과 퇴직금 정산 얘기를 했다. 원장은 "퇴직금 받을래? 실업급여 받을래?"라고 말하며 돈을 주려고 하지 않았다. 이찬미는 조심스럽게 퇴직금은 원장님이 주는 거고 실업급여는 나라에서 주는 거라고 말했다.

원장은 이찬미의 말을 무시했다. 순간 분노가 치민 이찬미는 원장의 뒷모습을 보며 목을 조를 기세로 다가갔다. 하지만 진짜 목을 조르지는 못했다.



이찬미 옆으로 강렬한 레드 컬러의 립스틱에 같은 색깔의 원피스를 입은 선우혜가 등장했다. 선우혜는 원장을 죽이려는 이찬미의 살기를 자극하는 듯했다.
 
이다일의 예상대로 아이들을 유괴한 건 이찬미였다. 이찬미는 혼자 거울을 보며 "난 죽일 생각은 없었어. 애들도 네가 데려왔잖아"라는 의미심장한 얘기를 했다.

이찬미가 사는 유치원 사택에서 아이들이 감금당한 상태로 발견됐다. 이다일이 마지막 1명의 아이를 구출하려던 순간 이찬미가 이다일을 습격했다. 이찬미 곁에는 또 선우혜가 섬뜩한 얼굴로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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