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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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퀴즈' 유재석X조세호, 상금 300만 원 지급 완료

기사입력 2018.09.05 23:50 / 기사수정 2018.09.06 00:19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유재석과 조세호가 네 명의 시민에게 상금 100만 원씩을 선물했다.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 조세호는 역삼역 근처에서 '유퀴저'들을 만나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오전 8시 30분이 되기 전, 한국은행 앞에서 첫 번째 유퀴저를 만났다.

첫 번째 유퀴저는 금융결제원에서 근무하는 김성중 씨로, 그는 금융결제원에서 18년간 근무하고 있었다. 그는 녹화 당일인 수요일에 대해 "일하는 평일 중 가장 좋은 날"이라면서 "회사에서 가정의 날로 지정해서 5시 칼퇴근 할 수 있는 날"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퀴즈 풀이에 나섰다. 그에게 주어진 첫 번째 문제는 '요즘 흔히 쓰이는 신조어 댕댕이의 의미'를 찾는 거였다. 김성중 씨는 정답을 알지 못해 조세호 찬스를 썼다. 다행히도 조세호가 '강아지'라는 정답을 알려줘 1단계를 통과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4번 문제에서 틀리며, 100만 원의 상금을 타 가지 못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두 번째로 광고대행사에 다니는 박종훈 씨를 만났다. 박종훈 씨는 자신의 꿈에 대해 "MC"라고 밝히면서 "다양한 경험을 해서 MC 콘텐츠를 쌓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창 올림픽에서 스태프도 했고 수련원에서 레크레이션 강사로도 일했다"고 말하면서, 능수능란한 진행 솜씨를 보여 유재석도 감탄하게 만들었다.

박종훈 씨의 퀴즈 풀이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그는 조세호 찬스를 써서 고비를 넘긴 뒤 네 번째 문제까지 정답을 맞혔다. 마지막 다섯 번째 문제는 '철학자 니체가 주장한 것으로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라는 뜻의 말이 무엇'인지 찾는 거였다. 박종훈 씨는 자신 있게 정답을 외쳤고, 이날의 첫 번째 100만 원 상금 주인공이 됐다. 

박종훈 씨는 "너무 좋다"며 침을 꼴깍 삼켰다. 그는 atm기계로 향하면서 믿어지지 않는 듯 자신의 뺨을 찰싹찰싹 쳤다. 특히 그는 "십만 원씩만 뽑다가 이렇게 큰돈 처음 뽑아 본다. 꿈을 꾸고 있는 거 같다. 백만 원 님이 같이 있다는 게"라면서 "이것도 신의 장난인게, 혼자 오늘 출근하게 됐다. 어제 아파서 조퇴를 했다가 회사 가는 길에 보고 차장님이 '너 꿈이 MC니까 가보라'고 해서 왔다"고 설명했다.

곧바로 다음 우승자도 탄생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골목길을 지나던 중 부동산에서 일하는 공인중개사들을 만났다. 공인중개사 두 사람은 번갈아 가며 퀴즈를 풀었고, 결국 마지막 5번까지 맞히며 이날의 두 번째 우승자가 됐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점심을 먹고 난 뒤 2호선 지하철을 타고 움직였다. 두 사람은 성수역에서 고등학교 1학년인 최재이 씨를 만나 함께 이동했다. 특히 조세호는 역사를 가득 채운 빵 냄새에 "빵을 먹고 가자"고 말했고, 유재석과 조세호, 최재이 씨는 함께 빵을 사기도 하는 등 마음 가는 대로 움직여 눈길을 끌었다.

최재이 씨는 곧바로 문제 풀이에도 도전했다. 최재이 씨는 오로지 객관식 찍기 신공으로 100만 원의 상금을 거머쥐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곧 최재이 씨는 오빠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훔쳐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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