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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빠본색' 박지헌 장모 "6남매 낳은 딸, 걱정됐다"

기사입력 2018.09.06 07:21 / 기사수정 2018.09.06 01:33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박지헌의 장모가 6남매를 낳은 딸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박지헌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박지헌의 생일을 맞아 그의 장모가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지헌의 장모는 "사위와 손주들 볼 겸 놀러 왔다"고 밝혔다.

박지헌의 장모는 사위의 생일선물로 금시계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박지헌은 놀라워하면서도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지헌은 또 장모와 허물없이 대화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문희준은 이를 보며 "장모님과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구나 싶다"며 "저는 예의를 갖추게 되더라"고 말했다. 

박지헌은 근황을 이야기하는 것은 물론, 건강검진을 앞둔 장모를 트레이닝시켜주는 등 단란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박지헌은 "심심하면 (아내가) 저랑 같이 운동한다. 결혼시키길 잘했지 않냐"고 물었다.



하지만 돌아온 장모의 대답은 과거의 불만을 꼬집는 내용이었다. 장모는 "처음에야 결혼식을 안올려가지고"라고 말문을 열어 박지헌을 당황케 했다. 박지헌은 스튜디오에서 "장모님이 (처음에) 저를 안 예뻐하셨다"면서 "록한다고 머리를 기른 상태였다"고 밝혔다.

장모는 박지헌에게 "내가 애를 여섯 낳은 딸이 있다고 하면 다들 나를 쳐다보고 이런다. '다 낳게 했냐'고"라며 "그러면 나도 그런다. '낳다 보니까 어느새 좋아진대 자꾸. 또 낳겠대'라고. 그리고 언제까지 낳겠다는 건가 싶었다"고 말했다.



장모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걱정이 되더라. 셋만 낳아도 되는데 이런 걱정이었다. 그러면서 딸한테 안 좋은 소리를 했을 거다. 내가. 그래가지고 딸에게도 미안하다"며 "지금은 뭐 손녀, 손자들로 인해서 우리가 엔돌핀도 돌고 너무 좋은 것 같다. 잘 낳았구나 싶다"고 말했다.

박지헌은 마지막으로 "지금은 저한테 전화해서 제일 먼저 하는 말이 '사랑해 사위'다. 끊을 때도 '사랑해 사위'다"라고 장모의 애정을 듬뿍 받고 있음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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